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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공명

  • soorala
  • 2022년 2월 19일
  • 2분 분량

“딩동! 딩동!” 몇 번이나 현관 초인종을 눌렀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았어요. 가만히 문틈으로 들어 보니 엄마가 집안에 계신 것 같은데…. 안 들리나 봐요. 난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어도 엄마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엄만 내 소리가 들리지 않나 봐요.


배도 고프고 다리가 아팠어요. 그래도 난 문을 “꽝! 꽝!” 발로 찼지요. 역시 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꽝’ 치는 소리에 머리가 열렸나 봐요.


‘모든 사람의 귓속에는 예수님 집 초인종이 달려있다’고 하신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난 엄마 마음속 초인종을 세게 눌러달라고 내 마음속 예수님 초인종을 몇 번이나 눌렀지요. 그리고 갑자기 옆집 아줌마에게 가서 우리 집에 전화해 달라고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예수님 초인종은 정말 지혜로웠구나.’


엄마는 미안한 웃음을 지으며 우리 집 고장 난 초인종에 대해 얘기해 주셨어요. 날 기다려주지 않은 엄마가 섭섭했지만 내 마음속 고장 나지 않은 초인종 때문에 얼마나 기뻤는지요. 예수님 말씀을 듣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초인종을 누르고 계신 것이라는 교회 선생님 말씀이 떠오르며 예배 시간에 장난치고 딴청 피우는 내 모습이 떠올랐지요.


“예수님 미안해요. 정말 다음부턴 예수님께서 내 마음의 초인종을 누르시고 싶을 때 얼른 열어드릴 거예요.”


문이 열리지 않아 밖에서 기다리는 일은 얼마나 슬프고 속상한 일인가를 알게 되었죠.


‘예수님! 미안해요.’


그날 저녁 엄마와 난 언제나 울리는 하늘나라 초인종에 대해 정말정말 감사드렸죠.


성경으로 배우기


에베소서 4:13; 요한복음 14:20


집 밖에서 누른 초인종은 어떻게 집 안에서 들릴까? 초인종에는 종을 치는 막대기(해머)에 자석(전기자)이 붙어 있고 그 옆에 전자석이 있다. 집 밖에서 초인종 버튼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전류가 흐르면서 막대기와 자석 사이에 자력이 생기고 이때 스프링이 해머를 잡아당겼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종을 치게 되며 이 소리는 증폭기를 지나 집 안에 있는 초인종 스피커를 통해 집안에서도 들리게 된다. 이렇게 예수님 말씀도 순간적으로 우리 몸 안에 말씀의 힘이 퍼지면 우리 몸 안에 미리 정하심을 따라 들어와 있던 말씀과 외부에서 들려진 말씀이 서로 떨림이 돼 하나님 소리에 의해 몸이 움직이도록 우리 몸은 만들어져 있다.


김희종 선교사(한국디르사선교회) 홈페이지:http://www.tirzah.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36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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