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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고 달리는 심장

  • soorala
  • 2022년 2월 19일
  • 1분 분량

난 멍청이예요. 친구들이 날 시시하게 여기는 걸 보면 난 멍청한 못난이죠. 누굴 닮아서일까? 엄마를 닮았다면 동생도 멍청이일 테지만, 동생이 언제나 칭찬받는 걸 보면 엄마는 멍청이가 아니신 건 틀림이 없죠. 예수님도 똑똑이만 좋아하시고 나 같은 아이는 싫어하시는가 봐요. 난 교회도, 가정예배도 모두 싫어졌죠.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똑똑이 예수님 마음을 몰라 못난이가 되었던 날 알게 된 거예요. 반짝거리는 조그만 별빛들이 온통 내 가슴으로 빛처럼 내려온 깜깜한 밤하늘. “와, 멋있다!” 내 심장과 함께 터져 나온 소리에 온 식구들이 창문으로 달려와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나라를 보는 예쁜 눈을 특별히 너에게 선물해주셨구나!” 하시는 엄마의 눈빛은 내가 멍청이가 아니라는 걸 내 가슴에 깊이 알게 하셨죠.


밤하늘 별을 본 내 심장과 머리에 갑자기 만들어진 이야긴 나의 못난일 날려 보내고 말았죠. 모두에게 조금씩 다른 빛깔의 사랑을 나누어 받은 별나라 같은 친구들과 동생, 그리고 알록달록 무지갯빛 예수님 사랑이 만들어주신 우리 집.


이렇게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착한 마음이 난 정말 좋아졌지요. 작은 풀꽃들이며 파란 하늘과 구름, 길쭉 넓적 녹색 나뭇잎은 내게만 보내주셨던 하나님의 값진 선물이었던 것을 몰라 난 멍청한 못난이였었던 거죠. 언제나 온몸 구석구석에 맑은 피를 보내주며 쉬지 않고 움직이는 심장처럼 찡찡거리는 내 마음 아셨던 예수님. 별빛이 유난히 반짝거렸던 예수님과 나만의 이야기를 만든 밤하늘은 내 심장에 하늘나라 피를 새겨 놓은 사랑을 싣고 달리게 된 정말 멋진 날이었지요.


성경으로 배우기


빌립보서 1:8, 요한1서 3:24, 시편 16:7, 104:2∼35


심장과 혈액순환. 심장은 피를 뿜어내어 온몸에 필요한 혈액을 순환시키고 생명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감정과 정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체의 가장 중요한 내분비샘이다. 심장의 신경세포가 신체 내의 모든 주요 장기와 전체 근육체계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심장이 박동할 때 신경전달물질을 뇌에 전달해 자신만의 독특한 감정표현을 나타내게 된다. 마찬가지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은 우리 각자 몸에 전자기장에 반응해 자신만의 사랑을 전하는 힘과 지혜를 우리에게 공급해 준다.


김희종 선교사(한국디르사선교회/www.tirzah.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46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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