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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가는 냄새

  • soorala
  • 2022년 2월 19일
  • 1분 분량


따가운 주홍빛 햇살에 까만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과 초록빛 바다처럼 맑고 동그란 눈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는 외딴 집 아이들. 바쁜 한 주간이 지나고 엄마가 깨끗이 손질해주신 드레스와 자줏빛 구두를 내어 신는 주일날이 더욱 기다려지는 아이들. 교회 선생님의 피아노 소리에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두 손에 감사를 가득 모아 하얀 구름 위에 찬양을 올리면 두둥실 가슴이 하늘나라가 되지요. 그리고 살며시 떠오른 한 주간, 말썽 피운 일들을 토닥토닥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져주시는 예수님 이야기는 아이들의 착하고 예쁜 마음을 자라게 하는 거름이 되죠.


교회 식구들과 예배 후 점심을 마친 세 아이의 오후는 행복하고 기쁜 일을 만드느라 바빠지지요. 사랑스런 조그만 손은 하늘 편지 배달부 되지요. 바다 냄새보다 더 짙게 꼼꼼히 적은 하늘 사랑 편지는 몸이 아픈 친구들에게 나르는 예수님 냄새가 되죠. 예쁜 그림과 함께 마른 꽃잎을 네모 우표로 붙인 꽃향기 엽서는 작은 외딴집을 찾으시는 손님들에게도 언제나 준비된 선물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외딴집 세 아이들 냄새는 섬 동네 친구, 병원에 누운 친구들을 찾아 먼 곳까지 보내지는 십자가 사랑 냄새죠. 하나님 나라의 비밀작전으로 외딴집 아이들을 하늘나라 심부름꾼으로 키우시어 바다 건너 땅 끝까지 예수님 마음을 알리게 하시죠. 하늘나라에서 땅 끝으로, 땅에서 하늘 끝까지 온 동네 예수님 냄새 서로 사랑 만드시지요.


슬기로운 생활


후각


사도행전 1:8, 고린도후서 2:14∼16,3:2∼3, 이사야 52:6∼10


인간의 후각은 신체의 어느 감각기관보다 예민하여 세포의 반응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인체에 미치는 효과 또한 크다. 냄새의 입자가 후각을 자극하여 곧바로 뇌로 전달되어 기억력이나 심장박동, 혈압, 호흡, 기억력, 스트레스 정도, 호르몬 균형 등 감정상태 조절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후신경은 매우 민감하고 쉽게 피로해지므로 처음에는 냄새를 느끼지만 조금 지나면 신경이 둔해져 냄새도 맡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예수님의 육체로부터 나오는 냄새가 말씀을 통해 우리 대뇌에 영향을 미쳐야 평안과 안정이 된다. 보이거나 들리지 않아도 거짓 냄새를 각자의 대뇌에서 분별하게 된다.


김희종 선교사(한국디르사선교회/www.tirzah.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15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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