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쟁이 바보 아이
- soorala
- 2022년 2월 19일
- 1분 분량

난 말했죠. “아빠, 쪼르르 새가 울죠?” “또르르 새가 노래하는구나.” 나와 아빤 몇 번이나 서로 다른 새 소리에 대해 주고받았죠. 그러나 우리 아빤 무엇이나 잘 아시는 박사님이라 난 화를 내진 않았지만, 아빠와 더는 말도 하기 싫어졌어요.
사람들의 듣는 귀는 모양과 색깔이 다른 나뭇잎처럼 모두 다 조금씩은 다른 소리를 듣는다는 아빠의 말씀은 내 삐친 마음을 내려앉게 하였죠. 그래서 제각기 다른 소리를 가진 사람들은 밤사이 각기 다른 꿈을 꾸고 아침을 맞이하며 서로 다른 하루 속에 즐거운 이야기 슬픈 이야기 나누어 받아 서로 친구 사랑하는 법 익혀 간다 하였죠.
언제나 양보하기 싫은 외톨이 고집쟁이. 내 소리만 크게 내 딴 친구 소리 못 듣는 바보 아이 위해 서로 사랑하라고 예수님 보내셨다 하였지요. 십자가 달리신 예수님 말씀은 뽐내는 내 소리 모두 삼켜버리셨지요.
또 사랑 가득 채운 예수님 몸 보내시어 친구 소리 끄떡끄떡 칭찬하게 하셨어요. 높고 낮은 깜깜 마음 소리, 거칠고 미운 마음 소리들을 십자가 위에 모두 올려 예수님 소리 한목소리로 하늘 찬양 부르게 하시죠.
도레미파솔라시도 모두 담은 하나님 사랑 모두에게 나누시어 강하고 여린 친구 끌어주고 밀어주며 사랑의 법 지켜가는 하나님 말씀 일하셨죠. 제각기 다른 소리 길고 짧게 엮으시며 하나님 자랑 예수님 소리 나누어 주신 거죠. 최고 마음 예수님 사랑 나누시려 하나님 솜씨 뽐내셨죠.
즐거운 생활
음악이란
갈라디아서 6:2, 로마서 6:6, 히브리서 10:16, 골로새서 3:11, 요한일서 4:16
리듬 멜로디 화성으로, 리듬은 여러 가지 길고 짧은 음과 셈·여림의 시간상으로 결합을 말한다. 멜로디는 여러 가지 높고 낮은 음과 길고 짧음의 시간적 배합으로 인간의 감정을, 화성은 높이가 다른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상태로 리듬과 멜로디의 배후에서 음의 빛깔의 효과를 통해 작곡자의 마음을 알게 함이다.
이렇듯 하나님도 모든 사람 안에 제각기 하나님의 소리를 넣으셨다. 이 모두는 정확무오한 하나님만의 질서 가운데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마음을 알리는 데 서로 쓰임이 돼 준다.
김희종 선교사(한국디르사선교회/www.tirzah.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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