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물
- soorala
- 2022년 2월 19일
- 1분 분량

온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하지요. 동그랗고 길쭉한 나뭇잎을 춤추게 하는 바람은 온갖 꽃들을 색깔별로 키워주는 은빛 찬란한 햇빛을 날라다 줍니다. 작은 꽃 깊숙이 꿀을 숨긴 작은 꽃은 벌과 나비를 초대해 욕심쟁이 내 마음을 가만히 가라앉혀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라게 하죠. 그리고 깜깜 밤을 지켜주는 밤하늘의 달과 별들은 새들과 벌레들을 깨워 아침 노래 부르게 하지요. 이 모든 일은 온종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죠.
한 잎 두 잎 벌어지는 꽃잎을 보면 도레미파솔라시도 하나님 찬양 저절로 흐르며 꼭 닫혔던 내 마음 조금씩 열려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모두 합해 예수님 사랑 기도드리게 되죠. 친구가 가진 장난감보다 더 비싼 장난감을 조르느라 깜깜한 마음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그러나 스위치 찰칵 켜 밝아진 내 방처럼 몸 안에 예수님 말씀 언제 여기 들어있었나 작은 풀꽃 냄새에도 예수님 사랑 믿어지네요. 다섯 손가락 앙증맞은 내 동생 얄미웠지만 형님으로 자라게 해주시어 감사한 마음이에요. 새까맣게 잊고 있던 숨겨놓은 보물처럼 꽃이 져야 다시 잎을 틔우시는 예수님이 약속한 성경 이야기가 떠오르지요.
그렇지만 겁쟁이 준식이며 뽐내기쟁이 상준이 안엔 하나님 사랑 어디 있을까 찾을 수가 없더니 피 흘리신 십자가 사랑 비춰주시니 몰래 삐쳤던 내 마음 얼굴이 빨개지네요. 하나님이 만드신 꽃 마음, 꽃 냄새로 준식이 상준이를 초대를 하니 얼굴만 보아도 신나는 친구 예수님이 보물 되었지요. 하나님 사랑 삼총사 됐죠.
슬기로운 생활
씨 속에 감춰진 생명
마 7:3∼5, 13:44, 요한복음 1:4, 고린도전서 2:2∼5, 골로새서 2:2∼3 요한일서 4:9∼11
꽃의 암술머리에 꽃가루가 묻으면(수분) 꽃가루는 갈라져 생식핵과 화분관핵을 만든다. 화분관핵은 화분관을 이루고 생식핵은 밑씨 속의 난세포와 결합하여 새로운 식물을 이룰 배가 된다. 하나는 극핵과 결합하여 씨가 발아하여 싹이 틀 때 양분을 공급하는 부분인 배젖이 된다. 이때 씨방도 함께 자라서 열매가 된다. 이렇게 한 알의 씨가 된 예수님 말씀 안에 예수님 신부의 생명이 들어있어 생명을 낳을 수 있다. 어머니가 되기까지 보전하는 생명의 떡이 공급돼 보호받으며 자라도록 설계되었다.
김희종 선교사(한국디르사선교회/www.tirzah.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30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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